20대 대선을 한 달가량 앞둔 2022년 2월 통일교 주관 ‘한반도 평화 서밋’ 행사가 열릴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에서 통일교에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과의 비대면 대담을 요청한 사실이 있다는 진술이 나왔다.
이날 공판에는 이현영 전 통일교 부회장, 윤영호 전 본부장의 증인심문이 이뤄졌으며 이 과정에서 20대 대선 당시 거대양당 후보 모두 통일교와 접촉이 이뤄졌다는 진술이 나왔다.
먼저 특검은 증인석에 오른 이 전 부회장에게 ‘대선후보가 통일교 득보게 만들어 보험 들겠다’고 진술한 사실에 대해 묻자, 그는 “민주당 접촉은 거절이 아니라 연결 자체도 제대로 안됐다”면서도 “민주당이 하는 행사 중 후보 되시는 분과 해외 유력 인사 간 화상회담을 추진했다.우리 행사가 아니고”라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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