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군수 성남시의원은 2026년도 성남의료원 세출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성남의료원의 본래 역할이 약화될 우려가 크다며 강한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성남의료원의 2026년도 세출예산 총액은 약 1,129억 원으로 전년도 대비 사실상 동결 수준이지만, 이 의원은 “문제는 총액이 아니라 예산의 구성과 방향”이라며 “이번 예산안은 공공의료 강화가 아니라, 기능 축소와 구조조정 신호로 읽힌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신상진 시장은 성남의료원의 민간위탁을 지속적으로 검토·추진해 왔다”며 “이번 예산안은 공공의료 기능을 강화하기보다는, 공공병원의 역할을 축소하고 민간위탁을 전제로 한 구조 재편의 성격이 짙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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