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마약류 제조에 전용될 수 있는 성분 조제용 의약품이 창고형 약국에서 진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사회는 슈도에페드린 함유 조제용 의약품이 일반 상품처럼 진열돼 소비자가 약사 상담·복약지도 없이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이 문제라고 밝혔다.
최용석 약사회 약국담당 부회장은 "관리·감독이 필수적인 성분을 포함한 의약품을 대량 진열 · 자율 선택 형태로 판매하는 것은 국민 안전에 직접적인 위협"이라며 "마약 범죄로부터 청소년 보호 관점에서도 슈도에페드린 제품의 무분별한 판매는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공공보건 문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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