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와 이탈리아가 유럽연합(EU)과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MERCOSUR) 간 자유무역협정(FTA) 최종 표결의 연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오는 20일 브라질을 방문, 메르코수르와 FTA에 서명할 예정인데 이를 위해서는 먼저 회원국들이 이 안건을 최종 표결에 부쳐 통과시켜야 한다.
폴란드와 헝가리는 이미 메르코수르와의 FTA에 반대 입장이고, 오스트리아와 아일랜드 역시 반대표를 던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EU 의장국인 덴마크가 표결을 강행할 경우 프랑스는 부결에 필요한 '소수 저지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로이터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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