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관영지, '일본 군국주의' 비난…군함도 조명도(종합)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인민일보는 15일자 중성 칼럼에서 지난 13일 '난징대학살 88주년' 기념 사실을 언급하면서 "일본 군국주의는 역사의 수치 기둥에 못 박혔고, 시대가 변해도 그 본질은 바뀌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 "일본 군국주의가 일으킨 침략전쟁은 중국 인민에게 심각한 재난을 가져왔고 중국 노동자를 강제 징용해 노역시킨 것은 심각한 범죄 중 하나"라며 "침략전쟁 기간에 일본 정부는 국내 노동력 부족을 보충하기 위해 중국에서 약 4만명의 노동자를 일본으로 강제 징용해 고된 노역에 종사하게 했고 7000명 가까이 혹독한 환경과 사고, 질병 등으로 사망했다"고 조명했다.

중국 국방부도 지난 13일이 난징대학살 추모일인 점을 들어 일본의 침략 역사에 대해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