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는 15일 오전 통룬 시술릿 라오스 국가주석과 함께 한국을 방문 중인 부인 날리 시술릿 여사와 환담을 가졌다고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날 한복을 입은 김 여사는 날리 여사가 입은 라오스 전통 치마의 문양에 대해 관심을 보였고, 날리 여사는 한복의 아름다운 색감에 대해 칭찬하며 "김 여사를 위해 라오스 국기색의 실크 천을 준비했는데 한복을 지으면 잘 어울릴 것 같다"고 했다.
이날 김 여사는 "불교 국가인 라오스의 국가주석 부인 날리 여사와 함께 서울 도심에 위치한 한국 불교 최대 종단의 본산을 방문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이번 방문이 경제협력뿐 아니라 종교와 문화를 바탕으로 양국 간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고 전 부대변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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