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가 최근 발생한 국정자원 데이터센터 배터리 화재로 국가 전산망이 마비된 사태를 계기로 정부 IT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를 점검하고 거버넌스 개편에 나선다.
정재웅 아토리서치 대표(국가 AI 정부 인프라·거버넌스 혁신 태스크포스 공동 리더)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하도급의 재하도급 구조와 비전문적인 작업 과정에서 전원이 꺼지지 않은 상태로 배터리가 이동되며 화재가 발생했다”며 “왜 서버와 배터리가 같은 공간에 있었는지, 백업 서버가 즉시 전환되지 않았는지, 이를 위한 예산과 시스템 지원이 적기에 이뤄졌는지 등 구조적 문제가 이어진다”고 진단했다.
이날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출범 100일을 맞아 ‘대한민국 인공지능행동계획(안)’을 공개하고, 내년 초까지 의견 수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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