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사업비 부풀려 '꿀꺽'…53억 사기 일당, 재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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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사업비 부풀려 '꿀꺽'…53억 사기 일당, 재판행

국방부 산하기관과 직할부대가 발주한 소프트웨어(SW) 구매 사업 과정에서 수십억원의 국가재정을 빼돌린 납품 비리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관련자 13명을 재판에 넘겼다.

검찰에 따르면 피고인들은 국방부 산하기관과 직할부대가 발주한 데이터베이스 체계 고도화 사업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특정 SW를 납품하는 과정에서 조직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이 외에도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급하거나 기술지원비 명목으로 범죄수익을 가장·은닉한 IT업체 관계자들이 대거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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