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전주시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 29일 관광타워복합개발 사업계획 승인을 득한 자광은 당초 올 연말까지 시공사 선정을 마치고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었다.
이문옥 전주시민회 사무국장은 “자광이 대출로 2000억원에 부지를 매입했지만 지난해 말 기준 이미 부채 규모가 이미 4000억원에 달한다.분양 이익으로 470m 개발사업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시공사도 아파트 공사비뿐만 아니라 타워 시공까지 책임지고 사업에 뛰어들기는 어려운 구조”라며 “아파트 건설 후 분양을 통해 시공사가 얻어갈 수 있는 순이익이 30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되는데 이 때문에 최대 6조원 수준의 보증을 서주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당초 대출 등에 나섰던 롯데건설 역시 사실상 대한방직 개발사업에서 발을 뺄 것으로 전망되면서, 전주에서 진행되는 6조2000억원 규모의 마천루 사업에 뛰어들 건설사를 찾기는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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