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의 종가(宗家)로 불리는 HJ중공업이 미 해군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에서 첫 계약을 성사시키며 글로벌 방산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15일 HJ중공업은 미 해군 보급체계사령부(NAVSUP)와 해상수송사령부(MSC) 소속 4만 톤급 군수지원함 ‘USNS 아멜리아 에어하트(USNS Amelia Earhart)’의 중간 정비(Mid-Term Availability)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HJ중공업이 미 해군 함정 MRO 사업 진출을 공식 선언한 이후 맺은 첫 성과로 국내 방산 조선업계의 미 해군 MRO 시장 확대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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