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캐나다와 글로벌 기업 정보 유출 조사 내용 공유한다

일본과 캐나다가 양국이 함께 관련된 글로벌 기업 등의 정보 유출 조사 내용을 공유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5일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일본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캐나다 당국의 양해각서 체결은 GAFA(구글,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 같은 거대 정보기술(IT)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 위반 의심 사례나 사이버 공격에 의한 정보 유출 조사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MOU 체결로 일본과 캐나다 당국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의혹이 있는 기업이나 개인을 조사할 때 관련 정보를 공유해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