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가 있는 어머니를 택시에 홀로 태워 유기한 40대 딸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A씨는 2023년 6월 광주 동구 한 병원 인근 길에서 치매가 있는 어머니 B(67·여)씨를 택시에 혼자 태운 뒤 '부산 한 숙박업소까지 데려달라'며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사는 보호 의무가 있는 직계존속이자 감독 책임이 있는 노인인 어머니 B씨를 유기했다며 재판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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