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최대 친 민주 정당이었던 민주당, 당원 투표로 해산 결정
2019년 이후 민주주의 지향 세력이 급속도로 힘을 상실하고 있는 홍콩에서 최대 친 민주화 정당이 14일 당원 투표로 30여 년의 정당 활동을 접고 해산하기로 결정했다.
중국 베이징 정부는 2019년 범죄인 인도법안에 반대하는 민주화 시위가 휩쓸자 2020년 여름 강력한 국가안보법을 마련해 홍콩에 적용했다.
이 법에 의거해서 민주당의 앨버트 호와 우 차이와 등 전 의장을 비롯 여러 입법회 의원들이 체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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