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퀸즐랜드주 관광청은 지난 9일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전역 2,600km에 걸쳐 대규모 산호 동시 산란(coral spawning)이 관측됐다고 발표했다.
15년간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서 일하며 여덟 번 산란을 관측한 해양생물학자 미셸은 "바닷속은 시야가 완전히 가려질 정도로 다량의 정자와 알이 물속을 가득 메웠다.마치 분홍빛 눈보라에 휩싸인 듯한 느낌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수조 마리에 달하는 산호 유생이 형성돼 바닷속을 떠다니는 동안, 리프의 모든 생물들이 이 영양분 가득한 산란을 먹기 위해 몰려든다"며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가 얼마나 활기차고 살아있는 생태계인지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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