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관 마약' 무혐의 공방 지속…임은정 "관세청이 설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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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관 마약' 무혐의 공방 지속…임은정 "관세청이 설명해야"

세관 직원들의 마약 밀수 가담 의혹 사건과 관련해 서울동부지검이 '혐의 없음' 결정을 내린 가운데, 임은정 지검장이 "이제 이재명 정부의 관세청 문제"라며 관세청에 해명과 제도 개선 홍보를 요구했다.

이어 "경찰이 모든 음주운전자를 단속할 수 없듯, 세관이 모든 마약 밀수범을 적발할 수는 없다"면서도 "국민의 의혹이 큰 만큼 관세청의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동부지검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단에 파견된 백해룡 경정은 전날에 이어 이날에도 페이스북에 여러 차례 글을 올려 임 지검장과 검찰의 수사 결과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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