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이 최근 영유권 분쟁 해역인 남중국해(필리핀명 서필리핀해)에서 자국 선박을 중국 해경이 퇴거 조치하는 과정에서 물대포를 쏴 어민들이 다치고 어선이 파손됐다고 주장했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필리핀 해안경비대는 지난 12일 남중국해 사비나 암초 인근에서 중국 해경선이 필리핀 어선 20척을 향해 강력한 물대포를 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월에도 중국 해경선이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에서 필리핀 선박을 향해 물대포를 쏘고 고의로 들이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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