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조상진 의원(국민의힘·남1)은 14일 "학령기 이후 발달장애인은 이른바 '서비스 절벽'에 직면하고 있다"며 "특수학교와 연계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시설 설립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에 따르면 2022년 이후 부산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은 증가하고 있으며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 학생의 80% 정도가 발달장애인"이라며 "최근 3년간 특수학교 졸업생은 412명이어서 한 해 평균 137명 정도가 성인기로 전환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산시와 교육청이 전환지원 정책협의체를 구성하고, 폐교를 활용한 학교 기반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시설 설립을 추진해야 한다"며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시설에 특수교사를 배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가칭) 부산특수교육원을 설립해 장애인 평생교육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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