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반이민 정서가 번지는 와중에 분홍색 옷과 모자 차림에 깃발도 분홍색으로 내건 여성들이 거리 시위의 전면에 섰다.
이들은 '핑크 레이디스'(Pink Ladies)라는 민간 단체로, 화사한 옷차림을 하고 영국 전역에서 불법 이민자들이 여성과 소녀들에게 위험이 된다고 외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렇게 여성들로 이뤄진 핑크 레이디스는 올여름부터 여성 안전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영국 전역의 망명자 수용 호텔 앞에서 시위를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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