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러시아에 유리한 28개조 종전안을 제시해 유럽에 충격파를 일으킨 이후 우크라이나는 20개 조항의 역제안을 보내 '레드라인'을 넘으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시도를 차단했다는 진단이 나왔다.
우크라이나 측이 미국에 제시한 역제안은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 점령당한 영토에 더해 추가로 영토를 포기하고 평화를 확보해야 한다'는 취지로 지난달 중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요구를 저지하려는 시도라고 NYT는 설명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11일 늦은 밤에 올린 소셜 미디어 게시물에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중 우크라이나가 통제하는 지역에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 모두 주둔하지 않는 자유경제구역을 만들자'는 취지의 미국 측 제안에 대해 회의적 견해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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