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표적인 진보성향 정론지인 뉴욕타임스(NYT)는 인공지능(AI) 반도체의 대중국 수출 허용, 중국에 대해 과거보다 유화적인 미국의 최신 안보전략서 등을 거론하며 "중국이 미국에서 원하는 바를 많이 얻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NYT는 12일(현지시간)자 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엔비디아 H200 칩의 대중국 수출을 허용한 일과, 중국 공산당에 대한 비판을 완화한 새 국가안보전략(NSS) 발표, 중일간 심각한 갈등 국면에서 침묵을 지키고 있는 일 등을 거론하며 이같이 썼다.
NYT는 "중국 입장에서 미국의 접근 방식 변화는 이념, 기술, 외교를 놓고 중국과 대립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욕구가 적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중국내 일부 논평가들은 이러한 전개가 미국의 쇠퇴와 중국의 부상에 대한 반박할 수 없는 신호라며 찬사를 보낸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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