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등 야4당을 만나 "민주당은 약속의 무게를 잘 알고 있고, 집권 여당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국회)정치개혁특별위원회 논의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개혁진보 4당 정치개혁 연석회의'에서 "지난 대선 과정에서 우리 5개 정당은 내란 종식과 권력 기관 개혁을 비롯해 교섭단체 요건 완화, 결선투표제 도입 등 정치 개혁에 공조하기로 합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는 "오늘 정청래 대표께서 개혁 진보 4당과 함께 지난해 동지로서 함께 한 일 되새겨주시고, 무거운 책임으로 이행하시겠다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정치권) 신뢰가 더 단단하게 대한민국 국회와 지방의회까지 넓게 퍼질 수 있도록, 무거운 책임감으로 함께 어깨를 걸고 국민과 약속을 지키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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