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48·본명 박재상)가 향정신성의약품을 매니저 등 제삼자에게 대리 수령하게 한 혐의로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싸이는 2022년부터 최근까지 직접 대면 진찰을 받지 않은 채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자낙스'와 '스틸녹스'를 처방받고 매니저 등 제삼자에게 대리 수령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싸이 측은 이와 같은 혐의에 대해 "만성적인 수면장애 진단을 받고 의료진의 처방에 따라 수면제를 복용하고 있다"며 "대리 처방은 없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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