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볼리비아의 사법 당국은 10일 루이스 아르세 전 대통령을 부패 혐의 수사와 관련해 체포했다.
사법 당국은 아르세와 여러 경제부 관리들이 좌파 지도자 모랄레스의 지지세력인 원주민 및 땅콩 농부들을 돕기 위해 책정된 7억 달러 상당의 국영 기금을 유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볼리비아의 첫 원주민 대통령이 되었던 모랄레스는 권력 구조를 바꾸면서 원주민에게 어느 때보다 강한 영향력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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