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11일 ‘조직 기강 확립’을 명분으로 대검·지검장 인사를 대폭 교체하고 일부 간부를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전보하자, 전보 대상이 된 부산·광주지검장이 즉각 사의를 밝혔다.
이번 인사는 대장동 민간업자들에 대한 항소 포기 결정 직후, 일선 검사장 18명이 내부망에 문제를 제기한 ‘항소 포기 성명’ 이후 첫 인사란 점에서 검찰 내부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번 인사에서 가장 주목되는 지점은 항소 포기 논란에 비판적 입장을 보였던 다수 검사장이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등 비핵심 보직으로 이동한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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