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11일 정치권 인사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수사할 23명 규모의 특별전담수사팀을 꾸리고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 내에 설치된 전담팀 수사관들은 이날 오후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을 찾아가 3시간가량 접견 조사했다.
전담팀은 윤 전 본부장의 특검 수사 및 법정 진술을 재확인하며 그가 제기한 의혹의 신빙성을 들여다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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