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종전 압박 속에서도 유럽과 함께 수정한 새 종전안을 미국에 전달했다고 AFP 통신 등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에 전달한 새 종전안은 앞서 트럼프 행정부가 11월 중순부터 밀어붙여온 종전안에 맞서 우크라이나가 유럽과 협의해 역제안한 수정안이다.
미국의 유력지 워싱턴포스트(WP)는 전날 우크라이나 당국자를 인용해 종전안이 ▲ 평화 계획 ▲ 안보 보장 계획 ▲ 경제 재건 계획 등의 세 문서로 구성돼 있다고 보도하면서 한국식 완충지대 설정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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