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에 속아 필리핀으로 출국하려 한 피해자가 경찰에 구조됐다.
11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 "전 직장동료가 '필리핀으로 오면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전화를 받고 인천공항으로 가는 중이라고 들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공항경찰단은 공항에서 A씨를 발견하고 추궁했으나, A씨는 "필리핀으로 관광하러 간다"고 둘러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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