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계퇴출 사유” vs “인격 살인”…국힘, ‘한동훈 가족 당게 연루 의혹’에 내홍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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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퇴출 사유” vs “인격 살인”…국힘, ‘한동훈 가족 당게 연루 의혹’에 내홍 격화

친한(친한동훈)계는 “개인정보 침해”라며 강하게 반발하는 반면, “여론 조작 의혹이 사실이라면 중대 사안”이라며 사과와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거세다.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은 지난 9일 언론 공지를 통해 “한 전 대표 및 가족 명의로 게시된 것으로 알려진 글들에 대해 실제 작성자 확인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며 “당원명부 확인 결과 한 전 대표의 가족 이름과 동일 이름을 사용하는 A씨, B씨, C씨의 경우 같은 서울 강남구병 선거구 소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국민의힘 당원게시판에 올라온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비방글에 한 전 대표 가족이 연루돼 있다는 의혹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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