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정부는 당초 39%에서 15%로 인하된 미국의 관세가 양측의 협상이 타결된 지난 달 14일부터 소급 적용될 것이라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스위스와 미국은 지난달 14일 스위스산 수입품 관세를 39%에서 15%로 낮추고, 스위스 기업들이 2028년까지 미국에 2천억달러(293조원) 규모의 직접 투자를 하기로 합의했다.
시계, 귀금속, 의약품 등을 주력으로 하는 수출 주도형 경제 구조를 지닌 스위스는 각국이 미국과 협상해 관세를 낮추던 지난 8월 돌연 39%의 관세 폭탄을 얻어맞았고, 이에 스위스 정부는 굴욕 외교라는 비판에 시달려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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