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강제 중단' 조치를 둘러싼 국민의힘의 반감이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송 원내대표는 "국회의장다운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는 편파적인 의사 진행이었고 지극히 독단적인 행태였다"며 "과거 필리버스터에서 더불어민주당 계열 의원들의 주제에 맞지 않는 토론은 한두 번이 아니었다"고 거론했다.
이어 "지난해 박선원 의원이 우 의장 앞에서 의제에서 벗어나 국민의힘 의원들을 심하게 모욕하는 상황이 있었는데, 그때도 의장은 제지하는 시늉만 했지 마이크는 끄지 않았다"며 "토론 종결 선포 전까지 회의를 계속하도록 되어 있는 무제한 토론을 자의적으로, 독단적으로 중단시킨 우 의장의 국회법 위반에 대해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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