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시험대는 지금부터?…철강업계 숙원인 '이 법' 초안 공개 임박

국회를 통과한 'K-스틸법'(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초안이 이르면 다음 주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송영상 산업통상부 철강세라믹과장은 "시행령은 법 통과 이전부터 작업을 하고 있어서 다음 주 정도면 초안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은 'K-스틸법'은 국내 철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부 장관이 5년 단위 기본 계획과 연간 실행 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의무화하며, 국무총리 소속 철강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가 관련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내용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