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으로 출석해달라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특검팀은 한 전 대표가 언론 등에서 작년 총선 무렵 김상민 전 부장검사를 공천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거절하자 윤 전 대통령과 갈등이 생겼다는 취지로 말한 대목에 대해 설명을 듣고자 참고인 출석을 요구했다.
공천 개입 의혹은 김 전 부장검사가 김 여사 측에 이우환 화백 그림을 건네며 작년 4·10 총선 공천 등을 청탁했다는 게 뼈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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