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종전안 압박 "러가 우위"…젤렌스키 "영토양보 불가"(종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종전안 수용을 압박하는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핵심 쟁점인 '영토 양보'를 두고 불가 의사를 거듭 밝혔다.

그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언론 인터뷰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미국이 중재하는 종전안을 수용하도록 압박했다.

이틀간 유럽을 돌며 지지 결집에 나선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우크라이나와 유럽의 (종전을 위한) 구성 요소는 더 발전했고, 이를 미국 측에 제시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