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를 만나 종전안 등을 논의했다.
AP·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기자들과 온라인 메신저를 통해 주고받은 문답에서 "러시아가 영토를 포기하라고 요구하지만 어떤 것도 포기하고 싶지 않다"라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우크라이나가 영토 일부를 포기하는 것을 골자로 한 미국 주도의 종전안이 타협점을 찾지 못한 가운데 젤렌스키 대통령은 유럽을 돌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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