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관 마약밀수 연루 의혹 합동수사단'을 이끌고 있는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이 9일 세관직원들의 마약밀수 방조 의혹을 제기한 백해룡 경정을 향해 "느낌과 추측을 사실과 구분해서 말씀해야 한다.위험하다"고 말했다.
임 지검장은 "서울동부지검에 부임해 관련 기록을 검토하고 많이 당황했다"며 "백 경정의 국회 증언에 따르더라도 세관 연루 의혹의 증거가 마약 밀수범들의 경찰 진술과 현장 검증에서의 진술이 전부였다"고 했다.
끝으로 임 지검장은 "세관 연루 의혹 이외에도 백 경정이 제기한 의혹이 많아 제대로 수사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도 "백 경정이 2023년 인천공항 실황조사 영상에서 확인되는 것과 같은 실수와 잘못을 범하지 않도록 기록을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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