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 1월부터 해외송금 통합모니터링시스템을 가동함에 따라 1999년 이후 27년간 유지해 온 지정 거래 은행 제도를 전격 폐지하고 구분 없이 연간 10만 달러까지 무증빙 해외송금을 허용한다.
현재는 건당 5천 달러를 초과해 송금하려면 반드시 지정 거래 은행을 정해야 하며, 핀테크 업체 등 비은행권은 연간 송금 한도가 5만 달러로 낮게 설정되어 있어 소비자들이 저렴한 수수료 혜택을 온전히 누리기 어려웠다.
연간 통합 한도인 10만 달러를 모두 소진한 경우에도 은행을 통한 추가 무증빙 송금은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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