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해룡 경정이 제기한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해 온 검경 합동수사단이 외압 정황을 확인하지 못했다며 관련자 전원을 무혐의 처분하고 사건을 사실상 종결했다.
이에 합수단은 피의자 조사 영상 및 서신 기록 등을 확인한 결과, 밀수범들 사이에 말레이시아어로 “허위 진술을 맞추자”는 대화가 오갔고, 이후 검찰 조사에서는 “세관 직원의 도움 사실이 없다”고 진술을 번복했다고 밝혔다.
외압 의혹과 관련해 백 경정은 당시 경찰청과 관세청 지휘부가 브리핑 연기와 보도자료 수정, 사건을 서울청으로 이첩하라는 지시를 내렸으며, 대통령실 개입 가능성까지 제기한 바 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투데이코리아”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