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공지능(AI) 규제를 연방 차원으로 일원화해 주(州) 정부의 개별 규제 법안을 무력화하는 행정명령을 이번 주 중 발동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각 주에서 제각각 도입 중인 AI 규제 법령을 “문제”로 표현하며, 연방정부가 규제와 승인 권한을 갖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연방 규제가 부재한 상황에서 각 주는 AI 모델의 안전성 검증 의무화, 개인정보 보호 강화, 선거 교란 우려가 있는 딥페이크 규제 등 법안을 속속 도입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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