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다시 태어나면 갈등없는 역사학자로 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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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다시 태어나면 갈등없는 역사학자로 살고 싶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정치에 발을 들인 죄로 무엇을 해도 반대 진영으로부터 욕을 먹었다며 다시 태어난다면 역사학자의 길을 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갈등 많은 곳만 찾아다닌 죄로 늙어 가면서까지 반대 진영으로부터 무얼 해도 욕먹는 사람으로 세월을 보내니 참 아쉽다"며 "다시 태어나면 갈등 없는 역사학자로 살고 싶다"고 했다.

홍 전 시장은 22대 총선을 하루 앞둔 지난해 4월9일에도 "이과 출신인 내가 의대를 지망하다가 본고사 한 달 앞두고 법대로 갔다"며 "그때 의대로 갔으면 지금보다 훨씬 갈등 없는 세상에 살았을 터인데 가끔 잘못 선택한 게 아니었는지 후회할 때가 있다"고 아쉬움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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