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신세계 폭파’ 작성자에 1200만원 손해배상 청구···“세금 낭비 책임져라”

경찰이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폭파하겠다는 협박 게시글을 작성해 사회적 혼란을 일으킨 피의자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8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8월 한 유튜브 게시물에 ‘내일 신세계 오후 5시에 폭파한다’는 댓글을 단 A씨를 상대로 1256만7881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그러면서 “이로 인한 피해는 온전한 치안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게 된 시민들에게 고스란히 전가됐다”며 “앞으로도 형사처벌뿐 아니라 손해배상청구까지 적극 검토하며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