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조영술의 대가, 한국 중재적 방사선학 개척자.' 서울대학교병원장을 역임하며 한국 영상의학의 수준을 세계적으로 끌어올린 '의학계의 거목', 한만청 서울대 명예교수가 8일 오전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방사선 영상진단 외에 혈관조영술 등 다양한 비수술적 방법으로 실제 환자를 치료하는 새로운 학문 분야인 '행동적 방사선과학'의 도입을 주장하며 중재적 방사선학의 선구자 역할을 했다.
고인은 혈관중재영상의학계의 세계적 권위자로서 한국인 최초로 미국영상의학전문의학회(ACR) 명예 펠로우, 세계 최대·최고 방사선학회인 북미영상의학회(RSNA) 종신 명예회원으로 추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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