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8시 30분에 경기도 고양시의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즌 8차 투어 '하림 PBA-LPBA 챔피언십' 남자부 결승전에서 산체스는 한국의 강동궁(SK렌터카)을 세트스코어 4-2로 꺾고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산체스는 앞서 7차 투어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을 우승해 PBA 투어에서 통산 2승을 기록했고, 이번 8차 투어에서 128강전부터 결승까지 7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불과 26일 만에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 들어서 두 차례 올라온 결승전을 모두 패해 한 번 더 PBA의 높은 벽을 실감했던 산체스는 지난 7차 투어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에서 연속으로 결승에 올라가며 다시 우승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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