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특별감찰관 꼭 임명한다는 입장…국회 빨리 추천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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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특별감찰관 꼭 임명한다는 입장…국회 빨리 추천해달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7일 대통령 친인척의 비위를 감시하기 위한 특별감찰관 임명과 관련해 "꼭 임명하겠다는 것이 대통령실의 입장"이라며 "국회가 빨리 (후보자를) 추천해달라"고 말했다.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는 국회가 대통령의 추천 요청을 받아 15년 이상 판·검사나 변호사 활동을 한 법조인 중 3명을 후보로 추천하면 대통령이 이 가운데 1명을 지명하는 방식이다.

한편 강 실장은 '이 대통령이 자신의 사법연수원 동기들을 요직에 등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을 두고는 "우리의 인사 기준은 굉장히 원칙적"이라며 "그런 이유로 발탁이 되는 경우도, 배제가 되는 경우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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