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캐슬 현실판"…의사 아버지를 경찰에 신고한 의대생 아들

경찰은 두 사람을 분리해 대화를 시도했으며, A씨에게 가족 간 갈등 상황이라 하더라도 아버지에게 무례한 호칭을 사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아버지는 의사였고, 그는 자퇴서가 학교에 정식으로 처리되기 전까지 아들을 설득할 기회를 갖고 싶다는 뜻을 경찰에게 밝혔다.

이번 경찰 출동 사례는 가족 간 진로 선택을 둘러싼 의견 차이에서 비롯된 사건으로 종결됐으며, 경찰은 현장에서 폭행이나 위협 요소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근거로 별도의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