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5억원에 이르는 벌금 철퇴를 피하기 위해 메타, 스냅챗 등 주요 기업들이 계정 차단에 돌입했지만, 호주 청소년들 사이에선 나이 인증을 우회하거나 접속 국가를 변경할 수 있는 가상 사설망(VPN) 등을 이용해 차단을 뚫는 방법이 확산하고 있어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호주 고스퍼드 인근 자택에서 14세 소년이 휴대전화를 통해 소셜미디어를 보고 있다.(사진=AFP) 새로운 규제에 따라 틱톡, 인스타그램 등 주요 SNS는 10일부터 호주에서 16세 미만 청소년의 계정 개설을 차단해야 하며, 이를 어길 경우 최대 4950만호주달러(약 485억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금지 조치 대상 플랫폼에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엑스(X·옛 트위터), 틱톡, 스냅챗, 레딧, 킥, 트위치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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