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의 협박(?) "한국AI 중국보다 2배 뒤쳐져 1400조 쏟아 부어야"

이창용 총재의 시각은 AI가 제조 및 하드웨어 산업 기반이 강한 한국의 실물 경제에 구조적 변화를 가져와 내년 성장률을 잠재성장률 수준인 2%까지 높일 수 있다는 한국은행의 내부 분석과도 궤를 같이했다.

최태원 회장은 현재 한국의 AI 시장 속도가 중국보다 2배 느린 상황임을 지적하며, AI 패권 경쟁의 '3강 구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향후 7년 동안 20 기가와트(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창용 총재가 "외부 자금 조달이 가능하도록 제도적 제약을 풀어야 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으나, 최태원 회장은 여기에 대해 일축에 가까운 입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