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암묵적 수용' 신호?…중국 군축백서에 '한반도 비핵화' 삭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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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암묵적 수용' 신호?…중국 군축백서에 '한반도 비핵화' 삭제됐다

중국이 최근 발표한 군비통제 관련 백서에 '한반도 비핵화 지지' 문구가 사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달 27일 발표한 '신시대 중국의 군비통제, 군축 및 비확산' 백서에서 기존에 명시해왔던 '한반도 비핵화 지지' 문구를 삭제했다.

지오퉁 카네기국제평화재단 선임연구원은 "중국이 더 이상 '한반도 비핵화'라는 표현을 언급하지 않는 것은 사실상 핵무장한 북한을 묵인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이어 "지난 1년 반 동안 중국이 공식 성명과 정책문서에서 더 이상 '비핵화' 표현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며 "북한의 거듭된 압박 속에 중국은 최근 몇 년간 북중 관계를 반복적으로 복잡하게 만들었던 핵문제를 내려놓으라는 북한의 요구를 수용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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