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2시 30분에 경기도 고양시의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8차 투어 '하림 PBA-LPBA 챔피언십' 남자부 8강전에서 산체스는 '다크호스 돌풍'을 일으킨 임완섭과 풀 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신승을 거두며 3회 연속 준결승에 진출했다.
산체스는 이번 시즌에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뒤 8차례 투어에서 무려 5번이나 준결승과 결승에 진출하며 역대 최고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임완섭의 옆돌리기가 아깝게 제2적구를 지나쳐가면서 9점째 득점에 실패했고, 5이닝 선공에 나선 산체스가 마지막 점수를 득점해 11:8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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