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주인 못 만난 '커피홀짝' 앵무새…구조 여드레 만에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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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주인 못 만난 '커피홀짝' 앵무새…구조 여드레 만에 죽어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한 카페에서 손님 커피를 훔쳐 마시다 구조된 앵무새가 영영 주인을 만나지 못하게 됐다.

6일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에 따르면 보호시설에 머무르며 주인을 기다리던 이 앵무새가 지난달 24일 숨을 거뒀다.

청모자아마존앵무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 부속서Ⅱ에 등재된 국제보호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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