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이렇게 가족을 위한 헌신으로만 여겨졌던 손주 돌봄이 오히려 할머니들의 '노쇠'(frailty) 발생을 낮추는 건강 자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는 노인들을 손주 돌봄 그룹(431명, 평균 나이 62.7세)과 비돌봄 그룹(8천31명, 평균 나이 59.5세)으로 나눠 나이, 성별, 체질량지수, 만성질환, 소득, 흡연·음주 등 건강 관련 요인을 모두 보정한 뒤 노쇠 위험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손주 돌봄 그룹의 경우 75.4%가 여성 노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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